LG화학, 유럽에 새 공장 건립 예정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국의 배터리 셀 제조업체인 LG화학은 현재 유럽에 새 공장을 지을 부지를 물색 중입니다.

<블록 인용>

LG화학은 올해 120GWh에서 2023년까지 글로벌 자동차 배터리 용량을 260GWh로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으로 유럽에 새 공장을 건설할 부지를 물색 중이다.

LG화학은 이미 유럽에 2개의 배터리 셀 공장을 갖고 있으며 두 곳 모두 LG화학의 글로벌 배터리 셀 생산의 대부분이 위치한 폴란드에 있다. 이미 가동 중인 공장에서 생산능력을 증설하면 LG화학은 연간 120GWh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각각 50kWh의 배터리 팩 200만개(240만개) 이상을 조립할 수 있는 양이다.

LG화학은 유럽에 세 번째 배터리 셀 공장을 건설하여 2023년까지 전 세계 연간 생산 능력이 260GWh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각각 50kWh의 배터리 팩 500만 개(520만 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양입니다.

어쨌든 그 생산 능력의 어느 정도가 코발트가 없는 배터리 셀을 생산하기 위해 할당될지 궁금합니다. LG화학은 한동안 LNMO 화학을 실험해 왔으며 이것이 한국 배터리 셀 제조업체가 추진하는 코발트 프리 화학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LFP와 LFMP는 중국 업체에게 남겨둡니다.

한편 BYD는 이미 자체 전기차용 LFP(LiFePO4) 무코발트 블레이드 배터리를 양산하고 있다. 현재 연간 20GWh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내년까지 40GWh, 2022년까지 100GWh로 확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