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발기는 에어컨 시스템의 일부이며, 그 역할은 자동차로 들어오는 공기를 냉각시키는 것입니다. AC를 켜면 냉매가 증발기를 순환하고 공기의 열이 냉매로 전달됩니다. 이로 인해 냉매가 냉각되어 액체로 변하게 됩니다. 냉각된 냉매는 응축기를 통해 순환하며 그곳에서 가스로 방출됩니다. 그런 다음 가스는 팽창 밸브를 통해 흐르고 그곳에서 감압되어 다시 액체로 변합니다. 냉각된 냉매는 증발기로 다시 흘러 들어가고, 여기서 사이클이 반복됩니다.
증발기에서 누출이 발생하면 유해한 화학 물질이 공기 중으로 방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학물질에는 다음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클로로플루오로카본(CFC) :CFC는 오존층 파괴 물질이며,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염화불화탄소(HCFC) :HCFC도 오존층 파괴물질이지만 CFC에 비해 덜 유해합니다.
* 수소불화탄소(HFC) :HFC는 오존층 파괴 물질은 아니지만 온실가스로 간주됩니다.
증발기에서 누출이 우려되는 경우 자격을 갖춘 기술자에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증발기에서 누출이 발생하는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합니다.